여드름은 흔히 여름철에 심해지는데 덥고 습한 기후 탓에 세균이 쉽게 번식해서이다. 하지만, 고질적인 여드름 환자라면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 환절기에도 안심할 수 없다. 모공의 크기는 계절과 기온, 개인차 등에 따라 줄어들거나 늘어나기도 하지만, 평균 지름이 대략 0.02~0.05mm이다. 이에 비해 미세먼지의 지름은 10㎛이하. 초미세먼지는 지름 2.5㎛ 이하로 매우 작아서, 모공에 쉽게 침투하고 많은 양이 쌓일 수도 있는 것이다.

봄철에 가장 심한 황사와 미세먼지는 이처럼 모공을 막고 노폐물의 원활한 배출을 방해해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그래서, 봄철 환절기에는 피부 건강을 위해 외출시에는 황사 마스크를 항상 휴대해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세안에 꼼꼼하게 신경을 써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성인 여드름은 이 밖에도 호르몬 불균형, 과로, 흡연 및 음주, 스트레스, 세안 습관, 기름진 음식 선호 등 너무나 다양한 이유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여드름이 잘 생기는 편이라면 평소 생활 습관에 신경을 쓰고, 흉터와 색소침착 같은 후유 장애가 생기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긋지긋하게 재발하는 여드름이라면 어떤 치료방법이 좋을까? 그레이스 성형외과 피부과의 최승혜원장은 자주 재발하는 여드름의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더마아크네” 시술을 추천했다. 피부질환 치료용으로 식약청 허가를 받은 더마아크네는 핵심 기술인 미세절연침(needle RF), 펄스광선(vacumm IPL) 및 통증완화를 돕는 고주파(RF)자극기를 장착한 장비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3종의 기능을 갖춘 복합의료기기이다. 이는 여드름을 일으키는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선별, 직접 파괴함으로써 여드름 재발을 막는 근본적인 치료기법으로 일명 “선택적 피지선 파괴술” 테크닉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여드름 악화 인자인 여드름 균을 사멸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면서, 동시에 흉터 및 넓은 모공도 확연하게 축소, 완화시킬 수 있어 여드름 치료뿐 아니라 피부 전체가 매끈하고 깨끗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존 여드름 치료가 재발까지 예방하지 못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진일보한 여드름 치료방법인 셈이다. 또한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을 주지 않아 학생이나 직장인에게도 간편한 시술이다.

더마아크네 시술은 1주일 간격으로 2회 치료가 기본이다. 여드름 압출 후 IPL, 미세절연침 RF, 진정팩으로 1회차 치료를 마무리한 후, 1주일 후에 IPL 및 재생관리를 한다. 여드름 정도에 따라 개인별 시술 횟수는 달라질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염증이나 출혈이 다소 있을 수도 있다.

요즘 미세먼지는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불릴 만큼 스트레스 요인이다. 미세먼지에 가장 먼저 접촉되는 피부 대책부터 세우는 것이 매끈한 피부와 건강까지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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