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단국대 북콘서트 민주당 국회의원, 당원 등 1300여명 참석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0일 오후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문재인의 사무총장 충남을 열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 사진=황재돈 기자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0일 오후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문재인의 사무총장 충남을 열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 사진=황재돈 기자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천안병)이 10일 오후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문재인의 사무총장 충남을 열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지사 후보 경쟁자인 복기왕 전 아산시장을 비롯해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천안을), 강훈식(아산을)‧어기구(당진시)‧박병석(대전 서갑)‧박범계(대전 서을)‧홍영표(인천 부평을)·노웅래(서울 마포갑)·신경민(서울 영등포을)·박용진(서울 강북을)·김병기(서울 동작갑)·김지철 충남교육감, 구본영 천안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전종한 천안시의장, 시‧도의원, 당원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당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서울 노원을)‧송영길(인천 계양을)‧김상희(경기 부천소사)‧오제세(청주 서원)‧민홍철(경남 김해갑)‧정춘숙(비례) 국회의원, 성일종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서산·태안), 이재명 성남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은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박완주 “양승조는 제 롤 모델..도민들 충분히 동의하고 지지할 것”

박완주 도당위원장은 “누가 뭐래도 충남에서는 맏형 양승조 의원이 있었기에 충남도당이 몇 년 전 1만2천 권리당원에서 2년 만에 무려 10만 명의 권리당원 만들고 정권교체 만들어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도 승리 이끌어낼 토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충남은 단 한분의 국회의원이 있었다. 양승조 의원이 오롯이 혼자 충남을 맡아 열심히 보수의 땅을 민주의 땅을 만들어 19대 마침내 3명의 국회의원, 20대 절반에 가까운 5명의 국회의원을 만든 출발은 양승조 의원이라고 생각한다. 230만 도민을 위해 대한민국 중심 충청도 도지사에 나선 것에 대해 충남도민들과 10만 권리당원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이라고 치켜 올렸다.

계속해서 “양승조 의원은 제 ‘롤 모델’이다. 가장 성실하고 깨끗하고, 책임지는 그런 모습, 후배로서, 국회의원으로서 잘 모시겠다. 남은 기간 얼마 안 남았다. 평소 신념이면 230만 도민이 충분히 동의하고 지지할 거라고 생각한다. 힘껏 뛰실 것을, 함께할 것을 당부 드린다. 저도 공정하고, 누구보다 도민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더불어민주당과 충남도가 되길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병석‧박범계 등 동료 의원, 축사 통해 양 의원에 힘 실어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 지지자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 지지자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완주 도당위원장과 박병석 의원, 박범계 의원 등 동료 의원들은 축사를 통해 양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박완주 도당위원장과 박병석 의원, 박범계 의원 등 동료 의원들은 축사를 통해 양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왼쪽부터)

박병석 의원은 “양승조 의원은 제 후배지만, 진심으로 존경하는 후배다. 가히 우리 국회의원의 표상이라고 할 정도로 모든 길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는 특별한 관계를 갖고 있다. (문 대통령이)당 대표 할 때 가장 중요한 사무총장 역할을 맡겼다. 대선 후보 시절 저와 함께 대통령 당선을 위해 100일 동안 계획을 함께 짤 정도로 문 대통령의 신임이 각별하다”고 소개했다.

박범계 의원은 “박완주 도당위원장이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한다고 해도 공정하지 않다. 양 의원에게 확실한 애정을 보여줬다”며 “양승조 이름 석 자를 떠올리면 진정성, 문재인 대통령, 행정수도 세종시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개 정치인들이 단식을 하고 나면 열중 아홉은 단식 끝나고 얼굴이 좋아진다. 제가 경험한 정치인 중 얼굴이 완전히 맛이 간 분이 첫 번째가 양승조 의원, 두 번째가 이 나라의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이 분의 진정성을 믿어주겠는가. 충남을 위해 일하겠다는 이 분의 뚝심과 진정성을 신뢰하겠는가”라고 호소했다.

양승조 “충남의 선도적 모델로 대한민국 위기 탈출”

마지막으로 단상에 오른 양 의원은 “저 개인에 대해선 많은 분들이 말씀을 다 해주셨다. 저는 대한민국의 사회적 경제적 위기 상황을 말씀 드리겠다. 잘 아시다시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분단이 아픔을 딛고 민주적 통일의 디딤돌과 주춧돌을 놓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부에 대해 민주당 당원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빈곤과 청년실업, 저소득, 비정규직, 자살률 등 대한민국 사회적 위기가 닥쳤다.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도 삶이 향상될 가능성이 없다고 한다”며 “이런 위기를 대처하지 못한다면 제2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한일합방이 오지 마라는 법 없다”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위기에 대처하고, 대한민국을 위기를 충남에서 해결하겠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문재인 정부 성공과 충남발전을 이루겠다. 여러분의 손과 발이 되어 잘사는 충청과 미래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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