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 및 특허 분야 연구자인 윤상원 씨가 내놓은 신간 '나홀로 할 수 있는 셀프 브레인 스토밍.'

개인은 물론 조직 목표 달성을 위해 아이디어의 중요성이 점차 주목받고 있다. 기업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상하느라 애를 먹는다.

그렇다고 아이디어는 어디서 쉽게 얻어지는 게 아니다. 궁여지책으로 기존 아이디어 기법을 적용해보지만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해주지 못한다. 아이디어를 원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아이디어 창출 원리를 모른다. 헤맬 수밖에 없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책이 바로 '나홀로 할 수 있는 셀프 브레인 스토밍'이다.

창의성 및 특허 분야 연구자인 윤상원 씨는 이 책에 독자가 궁금해할 셀프 브레인스토밍의 탄생 배경과 원리, 사용절차, 활용방법 등을 담았다. 구체적인 방법 없이 동기부여에만 집중된 시중 관련 책들과는 다르다는 게 저자의 전언이다.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먼저, 아이디어 창출 과정은 쉽고 재밌다. 대부분의 아이디어 발상법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가는 형태다. 초보자에게는 큰 고역이 될 수 있다. 무에서 찾으면 경험자도 한계점에 봉착한다. 반면 저자가 개발한 셀프 브레인 스토밍은 첫 출발점을 기존에 존재해왔던 아이디어 수집에 둔다.

또 아이디어들을 서로 충동하고 융합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나간다. 사용자는 펀(Fun)의 극치를 알게 된다. 특히 기존 아이디어를 통해 해당 분야의 지식 습득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두 번째는 양적으로 풍부한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것이다. 양이 많으니 질은 자연스럽게 보장된다. 기존 아이디어가 많을수록 새로운 아이디어의 양적 증가는 물론 질적으로 우수한 아이디어가 탄생한다. 그동안 반복적인 실험 결과가 이를 입증한다. 이 외에도 아이디어가 포함된 카드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 실시할 수 있다.

세 번째는 활용 분야가 다양하다는 것. 먼저 신규 아이템 발굴 및 창의성 교육에 탁월하다. 특허 창출과 브랜드 개발, 기획안 작성, 마케팅 전략 등에도 좋은 길잡이가 된다. 이밖에도 저자는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이 책에 아낌없이 공개했다.

저자는 "오랜 시간 셀프 브레인 스토밍을 개발하는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남들로부터 지적도 받고 격려도 받았다. 꿋꿋하게 연구할 수 있었던 것은 간단하고 쉬운 아이디어 발상 기법을 반드시 개발하겠다는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셀프 브레인 스토밍을 좀 더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이 기법이 교육 현장은 물론 조직에 유용한 아이디어 발상 도구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의적인 인재 양성만이 국가를 먹여 살릴 수 있다는 소명의식으로 희망찬 미래를 꿈꾼다"며 "독자들도 그랬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책을 쓴 윤상원 씨는 창의성 및 특허 분야 연구자로서 강연과 저술, 칼럼, 기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한국발명교육학회 회장과 (사)한국과학저술인협회 감사 등을 겸임하며 학술 연구에도 전념하고 있다. 발명의 날에 대통령 표창(2017년)과 국무총리 표창(2012년)을 받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발명특허 창업 △뭔가 보이는 블루오션 특허명세서 작성법 △흥미 유발과 쉽게 풀어가는 실증 사례 위주의 발명특허 명세서 작성법 △돈 되는 특허 만들기 △쉽고 실전에 강한 발명 특허학 실무 △실전으로 풀어가는 발명특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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