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머스한의원 명동점 홍정애 원장
발머스한의원 명동점 홍정애 원장

현대인들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20, 30대의 젊은 세대에게도 탈모증상이 나타나게 되면서 탈모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취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결혼을 예정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탈모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 작년 여름, 영국의 유명 탈모클리닉 ‘DHI 런던’이 유명인의 사진을 대머리로 바꿨을 때와 평소의 두 경우로 나누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남녀 참가자 모두 대머리일 때보다 머리숱이 풍성한 경우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고 응답했다.

또한 유명 배우의 경우에도 예외 없이 대머리였을 경우 호감도가 급격히 하락했으며 실제 나이보다 10살 이상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탈모에 대한 인식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비슷하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명동점 홍정애 원장은 “올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의 반복은 체내 과다한 열을 발생하게 만든다”면서 “과도한 열은 신체의 열 조절 능력을 저하, 열의 순환을 방해해 모발의 생성을 방해하고 모발이 빠지기 쉽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학업과 취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잦은 음주, 영양 불균형 등과 같은 요인은 20~30대의 탈모를 가속하는 요인이다. 특히 20~30대는 활동성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신체의 열 발생이 쉽다.

신체의 열 조절 기능이 저하되면 머리로 열이 몰려 두피가 뜨거워지고 손발과 같은 신체 아래쪽은 차가워지는 상열하한 현상이 가속화된다. 이는 탈모증상뿐만 아니라 만성 피로, 불면증, 수족냉증, 소화불량과 같은 다양한 신체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탈모가 나타나기 시작한 초기증상의 경우에는 탈모진행이 멈추면 금방 발모가 진행돼 모발의 회복이 빠른 편이다. 하지만 탈모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모발이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많은 환자가 초기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악화된 이후 병원을 찾는다. 하지만 탈모치료는 발병 초기에 탈모치료기관을 통해 모발의 손실을 막는 것이 우선이다.

한방에서는 탈모를 단순히 두피 건강과 모발만의 문제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고 본다. 몸 전체적인 균형과 건강이 저하돼 나타난 증상이기 때문에 신체 전반적인 문제를 바로잡고 건강을 증진하는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홍 원장의 설명이다.

탈모한의원에서는 체온을 정상화하는 치료와 몸 속 장부 문제를 바로잡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체온이 정상적으로 회복될 경우 탈모증상뿐만 아니라 건강이 증진돼 열 조절의 저하로 인해 나타난 각종 신체증상 또한 개선될 수 있다.

홍정애 원장은 “평소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음주나 흡연을 삼가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탈모치료의 예후를 좋게 하고 탈모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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