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의 인기는 쉐프의 경력과 비례한다고 할 수 있다. 풍부한 경험과 차별화된 노하우, 탁월한 실력을 갖춘 셰프의 맛집이라면 검증된 것이나 다름 없다. 실제로 많은 맛집들이 셰프의 경력을 공개하며 자체 별미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한다.

만약 대통령 식사를 책임진 경력의 조리장 음식이라면 어떤 맛일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대통령이 먹는 수준의 음식 그대로를 식당에서 체험해볼 수는 없는 것일까?

충남 아산시 영인면 월선리 공세리성당맛집 '청와삼대 아산점'은 대중의 이러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주는 곳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청와대에 상주해 조리한 경력을 지닌 조리장의 특별한 손맛이 담긴 별미들을 선보이고 있어서다.

업체 이름에서 알 수 있듯 3대 대통령 재임 시절 청와대 조리 경력을 지닌 조리장의 깊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청와대 요리사라는 커다란 글씨가 담긴 독특한 매장 간판이 눈에 띈다. 특히 아산의 대표적인 관광지 주변에 있어 피나클랜드맛집, 영인산맛집, 현충사맛집으로도 불린다.

업체는 '청와대칼국수'란 독특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즐겨 찾던 칼국수의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칼국수를 즐겨 먹은 것으로 유명하다. 업체의 청와대칼국수는 이러한 매력을 십분 살린 대표적인 메뉴다.

특히 칼국수 육수의 깊은 풍미와 면발의 쫄깃함은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었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칼국수 요리에 얹어진 풍부한 고명은 칼국수 맛을 배가시키는 요소다. 실제로 많은 고객들이 청와대칼국수를 찾으면서 수많은 단골고객까지 양산하고 있을 정도다.

아울러 바지락칼국수, 장터칼국수 등 여러 종류의 칼국수 메뉴를 추가로 선보이고 있다. 사골떡만두국, 모듬만두, 낙지만두 등도 인기 높은 사이드 메뉴다.

업체의 또 다른 대표적인 별미는 명이마늘보쌈이다. 명이마늘보쌈에는 녹각, 삼백초, 감초, 황기, 오가피, 석창포, 삼지구엽초, 갈근 등의 약재가 다양하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한방 특유의 풍미가 어우러지면서 고급스러운 맛을 자아낸다.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메뉴로 꼽힌다.

업체 관계자는 "아산 유명 관광지 주변에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타 지역 고객들이 부쩍 증가하는 등 청와대 별미에 대한 입소문이 널리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단체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드넓은 매장 크기도 장점 중의 장점이어서 모임장소, 회식장소로도 적합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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