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역통합방위체제에 관한 연구, 위기관리 과정 이론을 중심으로 학위 받아
대전시 김정기 시민안전실 비상계획담당 사무관이 23일 ‘2018년 충남대학교 졸업식’에서 군사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사무관의 박사학위 논문 주제는 ‘한국 지역통합방위체제에 관한 연구’로, 위기관리 이론을 적용한 이 분야 최초의 연구로서 의미가 있다.
또 미국의 9․11테러, 보스턴마라톤 테러를 사례로 들며 한국의 통합방위체제에 미국의 국가사고관리체계(NIMS) 도입논리를 제시했다.
지난 2013년부터 대전시 비상계획담당으로 근무 중인 김 사무관은 바쁜 직장생활에서도 직무역량을 넓히고자 주경야독해 4년 만에 군사학 학위를 취득했다.
김 사무관은 “국방안보도시인 대전시의 통합방위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로서 이번 연구를 통해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통합방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