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의 인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연대활동과 협력 구축을 위해 대전시인권센터와 인권시민단체가 연석회의를 가졌다.
지난 20일 오후 대전시인권센터 교육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인권센터를 비롯 대전충남인권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대전 충청지부, 여성인권티움 등 20여개 단체의 대표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연석회의를 통해 그동안 대전에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못한 인권에 대한 민·관 협력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또 인권시민단체들은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권센터가 정체성을 확실히 가다듬고 단체들 간의 친밀도 상승을 위한 워크숍이나 인권정책 및 조례를 시민에 알리는 노력이 필요한 점 등에 대해 뜻을 모았다.
특히 대전시인권센터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사업 진행에 있어 독립성을 우선하는 기조를 갖고 사업을 추진해 대전지역 인권단체의 연대 확장을 통해 민·관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