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5일 개막식, 역사영화 상영 및 토크콘서트 등 운영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전북 군산시와 함께 양 도시가 지닌 공동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미디어 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1회 금강역사영화제’를 공동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양시군은 지난 20일 군산시청에서 ‘제1회 금강역사영화제’ 공동개최 협약을 체결하고 영화제 준비 위원회 구성 등 실무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제1회 금강역사영화제’는 2개 지자체의 협업에 의해 개최되는 국내 최초 사례로 다른 영화제들과 차별화된 고유의 지역성 테마를 지니고 있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지자체는 시민제작영상 상영회, 주민 DJ 라디오 야외 공개생방송 등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함께 어울리는 영화제를 꾸밀 예정이며 축하공연, 배우 및 감독 토크콘서트, 역사영화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금강역사영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영화감독과 배우 등 많은 영화인들이 두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군산시와 함께 올해 1회를 맞이하는 역사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장기적으로 영화제 규모를 확대하여 전주, 부산 국제영화제 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적으로도 그 고유성과 차별성을 인정받는 역사영화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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