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인큐베이터 ‘귀농교육센터’에 정착 지원 강화
2020년까지 7억 원 투입…창업·교육 등 활성화

귀농교육센터 입교자들이 텃밭농장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귀농교육센터 입교자들이 텃밭농장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금산군은 귀농귀촌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농업창업 및 정착지원 사업에 집중한다. 지난 2015년 교육과 현장실습이 가능한 귀농교육센터가 들어서면서 농촌의 가능성을 확인한 입주자들을 금산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군은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총 7억 원이 투입되는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귀농귀촌 활성화 교육 및 지원시설 확충 등 2개 분야 8개 사업이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귀농귀촌 교육사업의 경우 ▲귀농교육센터 농업창업교육 ▲귀농교육센터 선도농가 현장 학습지원 ▲청년 농업창업교육 ▲도시민과 함께하는 귀농활성화 교육 ▲귀농인 조직활성화 교육 등이 이뤄진다.

지원시설 확충 사업은 ▲귀농교육센터 체류시설 개선 ▲귀농교육센터 실습농장 자동화 설비 ▲농업기술센터 내 상담실 설치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정착을 돕게 된다.

귀농교육센터에 입교자격이 주어지면 1년간 입교자교육, 역량강화교육, 귀농귀촌대학 등을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된다.

귀농교육센터 관계자는 “은퇴세대의 증가, 농업농촌에 대한 새로의 가치 재발견 등 사회적 변화 속에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농업창업과 정착교육, 시설확충, 네트워크 구축, 홍보 등 지원체계 구축과 운영내실화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귀농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 2015년 금산군귀농교육센터를 설치했다. 주요시설은 체류시설 20세대, 교육농장 1320㎡, 교육관 1동 등이다. 여기에서는 교육과 현장실습, 벤치마킹 등 정착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