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 기술로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와 민원행정 효율성 향상 기대

천안시 공간정보시스템 메인 화면

천안시의 ‘공간정보시스템 통합 고도화사업’이 완료돼 체계적이고 편리한 시설물 관리와 민원행정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6개월간 3억7000만원을 투입해 최신 기술을 도입한 ‘공간정보시스템 통합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새로 개편된 공간정보시스템은 기존의 이원화된 C/S시스템과 웹시스템을 최신 GIS와 IT기술을 도입한 웹기반의 단일시스템으로 통합하고 4차례의 실무협의회를 거쳐 사용자 의견을 시스템에 적극 반영했다.
 
한 번의 로그인으로 기본도시스템과 업무권한에 따른 부서별 개별업무 시스템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업무 담당자가 도로와 상·하수도 시스템의 데이터를 직접 편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세움터, 새올, 부동산, UPIS등 시스템 연계를 통해 원클릭으로 행정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총 13개 연도별 과거 항공사진을 수록하고 일반 항공사진보다 훨씬 정밀한 최신 드론항공영상도 탑재할 계획이다.
 
또 토지지번이 포함된 업무자료를 시스템에 올려 각종 주제도 구축을 통한 업무지도로 만들어 공유할 수 있으며 인허가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도입해 산지, 농지, 개발행위 등 각종 인허가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다.
 
천안시는 이번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으로 인허가 민원처리, 지방세 현황, 인구통계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활용함으로써 민원처리 단축 등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처리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헌춘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 모든 직원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용자 교육과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충남도 시군과 부서별 공간정보 담당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정보시스템 통합 고도화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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