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뉴스)
(사진: SBS 뉴스)

 

[디트뉴스24 = 박병욱 기자] 배우 조민기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조 씨는 성추행 정황이 포착돼 해당 혐의로 학교로부터 정직의 처벌을 받자 교수직에서 물러났다.

해당 혐의에 대해 조 씨는 "낭설에 불과하다. 부적절한 신체접촉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조 씨의 제자 A씨가 자신이 겪은 성추행 사건을 공개해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SBS와의 인터뷰에서 A씨는 "공연 연습이 끝나고 뒤풀이 자리를 가졌다. 뒤풀이가 마무리되어가자 조 교수님이 술을 더 마시러 가자고 제안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 교수님이 저를 데리고 간 곳은 호텔이었다. 그런데 호텔 바가 아닌 객실로 들어갔기에 교수님이 화장실 간 틈을 타서 도망나왔다"고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이러한 A씨의 사연을 접한 대중들은 조 씨를 성토하고 있지만 조 씨는 해당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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