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24 = 박병욱 기자] 인터뷰로 물의를 빚은 김보름 선수가 기자회견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선 19일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김 씨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기록에 대해 특정 선수를 탓하는 듯한 내용의 답변을 해 대중의 분노를 샀다.
이에 논란이 불거지자 김 씨는 20일 백철기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김 씨는 응원해주신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좌중을 놀라게 만들었다.
해당 행사에서 눈시울을 붉힌 김 씨는 행사가 끝나자 SNS에 자신의 태도가 논란이 생길 정도로 잘못된 것이냐는 글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글에서 김 씨는 "제가 팀추월 경기 직후 한 인터뷰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런데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저희는 친하다.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이번 논란에 반발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김 씨의 설명이 있었지만 비난이 끊이지 않자 그녀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