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사‧학부모 만족도 높아, 103개교⟶161개교
단위학교 통합적 지원으로 맞춤형 지원 가능
19일~20일 역량강화 워크숍

충남도교육청은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지원하는 두드림학교의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103곳에서 올해는 161개로 확대 운영ㅎ나다.
충남도교육청은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지원하는 두드림학교의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103곳에서 올해는 161개로 확대 운영한다.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지원하는 충남의 두드림학교의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확대 운영된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03곳에서 운영된 두드림학교가 올해는 58곳 늘어난 161개로 늘어난다.

두드림학교는 지난 2014년 교육부에서 시작한 부진학생 해소 정책이다. 단위학교 통합적 지원 시스템으로 운영되다보니 맞춤형(다면적 원인진단, 상담, 치료, 학습코칭, 돌봄연계) 지원이 가능해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아 대폭 확대하게 됐다.

실제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교사의 84.3%, 학생의 92.2%가 서비스 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학부모들 100% 학습클리닉 서비스가 자녀의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해 보다 58곳 늘어난 올해 초등학교 58곳, 초등학교 83곳, 중학교 57곳, 고등학교 21곳 등 161개교를 지정 운영한다.

확대 운영에 따른 운영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19일과 20일 실시했다. 

초등 워크숍은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됐으며 두드림학교를 정책연구한 신탄진초등학교가 학습부진학생을 위해 실시한 다양한 수업전략을 소개했다. 중등 워크숍에서는 천안쌍용중 문희진 교사와 정용섭 교감이 4년간의 운영방법과 아쉬운 점을 공유하며 성공전략을 소개했다.

또 도교육청은 4월초에 두드림학교 컨설턴트 연수를 통해 4월중 단위학교의 두드림학교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두드림학교 운영은 책임교육과 평등교육의 철학적 바탕에서 이뤄지는 사업”이라며 “올해 161개교 확대를 통해 충남의 모든 아이들이 학습부진을 극복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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