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산업단지 100만평 확대 필요”

복기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20일 논산을 찾아 대학생들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복기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20일 논산을 찾아 대학생들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복기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20일 논산을 방문해 "논산·계룡을 국방혁신도시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복 예비후보는 이날 황명선 논산시장과 면담을 하며  “논산과 계룡 지역은 국방 관련 정책기관 및 연구소 등이 집결해 있어 국방산업을 육성하기에 최적지”라며 “국방혁신도시로 개발돼 국방 산업은 물론 주거, 교육 등이 복합적으로 집약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국방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 현재 30만평 정도의 규모인데, 100만평 정도로 확대해야 제대로 된 국방산업단지가 될 수 있다”며 “국방산업단지에 전국에 흩어져 있는 업체들이 집약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도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 예비후보는 “국방과학분야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청년층의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방산단에는 민군겸용기술융합진흥원(가칭) 등의 R&D 기능이 획기적으로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 예비후보는 논산 지역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청년들이 바라는 대한민국, 취업 문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평화의 바람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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