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남도청서 5번째로 '장애인 분야' 공약 발표

양승조 국회의원이 20일 정책자문단과 함께 5번째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양승조 국회의원이 20일 정책자문단과 함께 5번째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국회의원이 꾸준한 공약 발표로 호평을 얻고 있다.

양 의원은 2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장애인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복지 분야, 경제·산업 분야, 농업·어업·임업 분야 등에 이어 5번째 공약 발표다.

양 의원은 충남도지사 출마 선언 이후 지속적인 공약 발표로  타 후보들에 비해 정책 발굴과 설정에 차별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충남도지사 선거를 ‘정책과 비전 대결’로 선도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는 것.

한 도민은 “지난번 사계절 ‘씨푸드’ 축제 개최 등의 공약을 보며 신선하고 구체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성실함의 대명사라고 하더니 (양 의원이) 정말 그런 것 같다. 일회성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늘 새로운 공약을 발표, 눈 여겨 보게 된다”고 말했다.

양 의원 측은 “각 분야 전문가, 교수들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이 80여 명에 달한다. 매주 회의를 열어 충남도와 관련된 정책을 발굴하고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규칙적으로 꾸준히 공약 발표가 이어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책자문단 사무총장인 이응기 공주대 교수는 “4선 의원을 하는 동안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양 의원 본인 스스로도 많은 의견을 내놓는다. 특히 실현 가능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약속하는데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이날도 양 의원은 “충남도 모든 공공시설물에 ‘BF(Barrier Free)’ 인증을 추진하고 장애인 콜택시 광역이동지원센터를 구축 하겠다”고 발표했다. 

BF 인증이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모든 시설 이용자가 각종 시설물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시설의 설치·관리 여부를 보거복지부와 국토교통부가 평가·인증하는 제도이다.

또 “장애인에게는 시군의 경계가 국경을 넘는 것만큼 힘든 일, 충남도 시군별로 운영하는 콜센터 업무를 광역화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도모와 고객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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