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이전 마무리... 지하부터 3층 일부 사용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구 선화동 청사에서 문화동 신청사로 이전한다. 이는 지난 1996년 대전선화초에 둥지를 튼 지 22년 만이다.
<디트뉴스>가 지난 16일 옛 충남교육청 본관 자리인 문화동 신청사 건물을 찾았을 때는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었다. 외부창호 교체와 식당 수선공사는 마무리 공정 중이었다. 내부 공사가 한창이라 아직 집기류 등은 들어오지 않은 상태였다. 총 사업비 88억 원이 들어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청사 건물 지하부터 3층 일부를 사용한다. 3층 일부와 4층은 대전교육연수원 분원으로 사용된다. 앞으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연수받을 때 멀리 가지 않고 계단 한 층만 오르면 되는 셈이다.
이번 이전에 따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업무공간, 선화초 학생 교육공간, 민원인 주차공간 부족 등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리베이터도 설치됨에 따라 직원들과 민원인 편의가 대폭 증진될 것으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전망하고 있다.
최경노 교육장은 “그동안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교육 관계자 및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하는 만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신청사 개청행사는 내달 14일쯤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