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경.
대전시 전경.

민족 대명절 설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연휴기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예상된다.

대전‧세종‧충남지역 설 연휴기간인 15~17일 대체로 맑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연휴 하루 전인 14일(수)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구름이 많겠으며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15(목)~17일(토)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륙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대전·세종·충남지역 15일(목) 아침최저기온은 –9~-4도가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설 당일인 16일(금)에도 전날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8~-5, 낮 최고기온 4~8도가 예상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일)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다”며 “특히 대기가 매우 건조하므로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도시 예상 아침 최저, 낮 최고 기온. 기상청 제공.
주요도시 예상 아침 최저, 낮 최고 기온.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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