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입당 ‘고심’..공직사회 관심 쏠릴 듯

한동흠 전 천안시 동남구청장 페이스북.
한동흠 전 천안시 동남구청장 페이스북.

한동흠(60) 전 천안시 동남구청장이 6.13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 의지를 밝혔다.

공무원 출신 인사가 지방선거 판에 등장하면서 공직사회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당 가입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청장은 13일 <디트뉴스>와 통화에서 “설 명절이 지나면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며 “다만, 현재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마 포부 등 자세한 내용을 말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한 전 청장의 한 측근은 “복수의 당에서 러브콜이 있는 것으로 안다. 정당 가입은 설 이후로 예상된다. 지인들에게는 이미 출마 의지를 표명한 상태”라고 귀띔했다.

천안중앙고를 졸업하고 선문대 법행정학과를 나온 한 전 구청장은 천안시 복지문화국장, 서북구청장, 동남구청장을 역임, 지난해 말 명예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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