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복지 상식, 2018년 복지동향과 그 흐름’ 주제로 열려
대전복지재단은 9일 오전 중구 대흥동 대전복지재단 대강당에서 2018년도 제1회 대전사회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대전시 김택수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47개 기관·단체·시설에서 100여 명의 사회복지관계자와 시민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첫 포럼인 이번 포럼은 광주대 사회복지학과 이용교 교수의 ‘한국인의 복지상식, 2018년 복지동향과 그 흐름’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용교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시·군·구나 ‧읍‧면‧동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는 복지급여가 360가지가 넘는 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시민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신청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복지급여도 알아야 신청할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유용한 복지정보를 안내할 수 있을 만큼 사회복지인들이 바뀌는 복지정책과 서비스 정보에 밝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택수 정무부시장은 “복지는 민주주의와 같아서 시민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나 선택과 집중에서 누락된 부분들은 공동체적 관점에서 보완하고 지원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성 대전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인들이 정기적으로 교류하다보면 반드시 긍정적인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대전복지재단의 대전사회복지포럼은 올해로 6년째 접어들고 있어서 해를 더 할수록 대전시 사회복지인들의 대표적인 복지네트워크 행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