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대전경찰’ 구현 위해 노력
대전지방경찰청이 31일 청사 7층 중회의실에서 장향진 청장과 경찰서장, 각 과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대전경찰 지휘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대전경찰의 목표인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대전경찰’ 구현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역점 과제로 선정된 ‘킹핀과제’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기능 간의 협조 강화 등 취지로 마련됐다.
장향진 청장은 “2018년은 시민중심 치안활동 추진으로 대전경찰이 더욱 두터운 신뢰를 쌓아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 체감도를 높여 공감을 얻고 현장을 중시하자는 취지의 ‘체감 치안’, ‘공감 치안’, ‘현장 치안’을 3대 전략분야로 제시했다.
이날 대전경찰은 3대 전략분야에 포함될 35개의 킹핀과제를 발굴·선정했으며 각 과제를 추진하는 데 치안역량을 결집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6개 경찰서에서는 지역별 치안여건에 맞춰 올해 중점 추진할 맞춤형 킹핀과제 각 1개를 선정, 발표하고 추진 배경 및 실효성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올해 대전경찰 치안종합성과평가 관리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평가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시민 만족을 위한 수단’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시민들과 현장 경찰관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장향진 청장은 “우리는 범인검거나 예방 실적 등 단순한 통계 숫자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며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와 닿는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청장은 “청장을 비롯한 대전경찰 모든 구성원들은 현장을 존중하며 배려하고, 현장은 시민을 고객으로 모시고 정성을 다함으로써 시민 감동을 이뤄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