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A씨(50세) 고3 수험생이었던 막내딸을 대학에 보내기만을 고대했다. 자녀들을 뒷바라지를 하느라 미뤄왔던 자신만의 인생을 즐기기 위해서다. 하지만 현실을 녹록치 않았다. 막내 딸이 대학에 합격하자 마자 호기롭게 테니스와 요가 학원을 등록했지만 뜻밖의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임신과 출산 이후 생긴 요실금이 문제였다. 처음에는 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심해져 운동이나 외출준비를 할 때마다 소변이 샐 까봐 늘 휴대용 패드를 소지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혹여 냄새가 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신경이 곤두서 있어 바깥활동에 집중을 할 수가 없다.

A씨의 사례처럼 요실금은 여성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이다.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임신과 출산, 노화를 겪은 중년여성에게 발생 빈도가 높다.

요즘 같은 날씨에 특히 환자들을 괴롭히는 질병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요실금이다. 그 원인은 다양하지만 요도괄약근의 기능적인 이상에 의한 경우가 많다. 요즘 같은 겨울에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찬바람이 불면 기침이나 재채기, 급격한 온도변화로 방광의 과수축 현상이 생기고 땀 배출이 줄면서 소변량이 늘기 때문이다.

요실금 치료는 흔히 수술적인 요법을 생각하기 쉽지만 케겔운동과 같은 골반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요법이나 전기자극을 통한 의료기기를 이용한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여성생활 전문기업 비볼코리아의 베리얀은 식약처에서 요실금치료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2017년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의료기기 부문을 수상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프로브를 삽입해 바이오 피드백을 기반으로 골반저근 운동을 유도하는 비이식형 요실금 신경근 전기자극 기기다. 다양한 주파수를 내장해 증상 정도에 따라 단계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미니멀한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해 때와 장소에 제약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동수축과 이완 정도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 5.7인치, LCD 화면을 채택했다. 여기에 온열기능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비볼코리아 관계자는 “요실금은 나이가 들어서 나타나는 당연한 현상이 아니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여성질환이다”며 “케겔운동이나 요실금 치료기기의 도움을 받아 여성 근육을 강화하는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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