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전경. / 디트뉴스24 DB.
대전시교육청 전경. / 디트뉴스24 DB.

대전시교육청이 특수교육 지원 강화에 나선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수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216억 5000만 원을 들여 다양한 지원과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특수교육대상학생 방과후교육활동 지원비 32억 원, 통학지원비 8억 원, 특수학급 운영비 및 교재 교구비 14억 원, 특수교육보조인력 인건비 131억 원, 특수학교(급) 방과후 학급 운영비 9억 원, 특수학교 계절학교 운영 지원비 4억 원, 치료 지원비 11억 원 등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지원을 위해 209억 원의 예산 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별교부금 국가시책 특수교육 지원 강화 사업비 7억 5000만 원을 교부받아 장애학생 통합교육 내실화와 인권보호 사업, 특수학교 자유학기(학년)제 운영, 장애학생 미래생활 역량 강화, 장애유형별 맞춤형 지원 강화 등도 추진한다.

대전지역 전체 학교에 27학급도 증설한다. 장애학생의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설동호 교육감은 "2018학년도는 특수교육 지원 강화 및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더욱 능동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부모, 지역사회 등 모두의 힘을 모아 행정적, 재정적 지원 및 사회인식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