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현 의원 "윤원철 정무부지사는 성급하고 경솔" 지적
25일 인권조례 폐지안 심의 예정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원(자료사진)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원(자료사진)

충남도의회가 23일 제 301회 임시회를 개최, 다음달 2일까지 모두 10건의 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이날 윤석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충남도의 민선 7기와 11대 충남도의회가 출범하는 뜻깊은 해,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 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본적으로 논의될 개헌도 지방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5분 발언에 나선 홍성현(천안1· 자유한국당)의원은  "새해 첫 회기 동안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해외 출장을 나간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인권조례 폐지안도 아직 심의가 이뤄지지 않았는데 윤원철 정무부지사가 '대법원 제의' 등을 언론에 말한 것은 성급하고 경솔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이공휘(천안8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유재산 관리를 위한 효울적인 조직 관리' ▲서형달(서천1 자유한국당)의원은 '저출산 문제 총괄 조직개편 필요성' ▲전낙운(논산2 자유한국당)의원은 '비정규직 인력시장 개선 방안' ▲조이환(서천2 더불어민주당)의원은 '호스릴소화전 전면 확대 배치'등을 제언했다.

임시회 기간 동안 '충청남도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충청남도 청소년 정보화역기능 청정지역 조성 조례 전문개정조례안' '충청남도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등도 심의된다.

특히 오는 25일에는 행정자치위원회의 '충남 도민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심의가 예정돼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새롭게 민선 7기가 시작되는 해,  도정을 이끄는 도지사가 바뀌더라도 도민의 삶에 불편함이 없고, 도정의 주요 과제들이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도의 중요 과제"라며 " 올해 도정운영방향은 민선 5,6기의 안정적 마무리, 미래발전 가속화, 지역현안의 국가정책화기틀 마련, 도정의 지속가능성 제고 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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