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가 ㈜테크로블러드와 학생들의 해외취업 및 VR콘텐츠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백석대는 23일 교내 자유회관 회의실에서 백석대 송기신 총괄부총장, 한정수 산학협력단장, 강화선 디자인영상학부장, ㈜테크노블러드 류일영 대표, 전희광·김민구·김동식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가상현실(VR) 산학협력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테크노블러드는 일본과 한국어 각각 회사를 두고 있으며, 한일 PC방 콘텐츠 유통 및 관련 시스템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최근 한·일 양국 1000개 이상의 PC방에 VR 전용 좌석을 설치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VR 콘텐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상현실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공동사업 ▲게임 등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학생의 견학·현장실습·취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재학생들이 일본 본사로 취업할 수 있도록 길을 열 계획이다.

백석대 송기신 총괄부총장은 “차세대 VR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테크노블러드와 협력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백석대가 배출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가는데 있어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노블러드 류일영 회장은 “대학 차원의 전략적 교육으로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고 있는 백석대와 힘을 합쳐 차세대 VR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