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 소년소녀 관현악단과 협연

대전 누리봄영챔버오케스트라가 21일 평송청소년수련원 개강당에서 개최했다.

대전 누리봄영챔버오케스트라(이하 누리봄영챔버)가 21일 오후 7시 평송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4회 정기연주회를 성료했다.

2014년 창단한 누리봄영챔버는 초 중 고 학생들로 구성 된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매년 1회의 정기연주회와 2회의 음악캠프를 개최하며 박물관, 병원, 시민천문대, 서점, 마을문고 등의 초청을 받아 연 7~8회의 봉사연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7월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의 초청으로 누리봄영챔버와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이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합동연주를 하게 된 바, 지속적 교류와 우정을 목적으로 누리봄영챔버가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을 대전으로 초청하여 이루어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현을위한 세레나데 1,2악장’,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1번 1악장’(첼로 조가은)을 연주했다.

특별 게스트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사와 석사,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석사를 마치고 현재 한국인 최초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국립교향악단 부수석 종신단원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윤지가 누리봄영챔버와 함께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전악장을 연주했다.

또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이 특별 출연해 주페의 ‘경기병서곡‘, 베토벤의 5번 교향곡 ’운명 3,4악장‘ 을 연주했다.

마지막 무대는 대전의 누리봄영챔버와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이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과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 메들리를 합동으로 펼쳐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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