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선발예정인원 93.4% 충원
지역교대 학생 큰 폭 증가
도교육청 “교사 부족해소 전망”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공립유치원·초등·특수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22일 홈페이지(www.cne.go.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임용시험 합격자는 모집 분야별로 유치원 교사 33명, 초등교사(장애포함) 467명, 특수교사 44명으로 총 544명이다.
초등교사는 선발예정인원 500명의 93.4%를 충원해 전년대비(지난해 선발예정인원 630명, 합격 246명) 54.35% 포인트 증가했다. 그동안 정규교사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교대 학생이 157명으로 전년대비(90명) 74.4% 포인트 증가해 충남교육청 선호도가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최종합격자의 임용후보자 등록은 오는 26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또한 교직의 첫 출발을 돕는 신규교사 연수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시행하며 수료 후 학교 현장에 배치될 계획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임용시험 합격자에 대한 축하와 함께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 실현을 위해 신규교사들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