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최근 시청 시민홀에서 복기왕 시장과 사회단체 대표,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개헌 아산회의 출범식을 열고 지방분권개헌을 위한 활동 계획을 알렸다.

이날 지방분권개헌 아산회의는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이 지방분권 국가임을 헌법에 천명하고,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을 실현할 것 ▲국민의 자유 및 권리 확대와 자치기본권을 헌법에 명시할 것 ▲국민발안권·국민투표권·국민소환권 등 직접민주주의 제도를 명시할 것 ▲헌법에 지방정부를 명시하여 보장할 것 ▲자치입법권·자치행정권·자치재정권·자치복지권을 명시할 것 등 5가지 사항을 촉구했다.
 
또한, 지방분권개헌 아산회의는 오치석 대한노인회 아산지회장과 박종덕 충무회장이 고문을 맡고, 임병욱 재향군인회장이 상임공동대표, 박준호 자치분권협의회장, 맹주철 이·통장연합회장, 한종태 주민자치연합회장, 손정열 바르게살기연합회장, 최인식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운종 체육회 수석부회장, 이기은 한국예총 아산지회장, 김수영 풀뿌리사업연대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은 가운데, 전국 지자체와 함께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의 분권추진 단체와 연대해 지속적으로 지방분권개헌 실천 촉구 운동을 펼치고, 개헌이 이루어 질 때까지 범시민 참여운동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지방분권개헌은 시대적 소명이자 우리 모두의 과업”이라며 “시민 모두가 소통과 협력으로 개헌을 완성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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