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민관협력사업 회의 장면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9개 사회복지관 관계자와 민관협력 전문슈퍼바이저, 17개 동 맞춤형 복지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민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호평을 받은 민관협력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추진할 민관협력사업을 재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지난해 민관협력 사업으로 ‘서구 100인의 어린이 원탁회의’와 ‘서구 마을복지대학’을 6개 권역에서 운영한 바 있으며, 이는 지역 내 10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획, 논의, 실천, 평가의 과정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민관협력에 대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았다. 구는 올해도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공공과 민간영역의 협력적 파트너쉽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동기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변화하는 복지환경 속에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마을 지향형 공동사업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 간의 협력과 참여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회의는 우리 지역의 복지전문가들이 모여 행복한 우리 마을 만들기를 위해 함께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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