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논산시장...'서포터즈는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민여론수렴 창구' 강조-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전경.

'동고동락 도시' 논산시가 제3기 논산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논산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19일 오전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발대식은 지난해 말 모집을 통해 선발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발대식을 가진 서포터즈들은 온라인을 통해 논산지역의 다양한 소식들은 전국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와 활동 사항 전달이 있었고, 이어 선샤인랜드 및 딸기농장 견학·체험을 통해 서포터즈들은 논산을 더욱 이해하고 알아갔다.

한류문화를 접목한 병영테마파크인 선샤인랜드를 방문한 서포터즈들은 논산의 저비용 고효율 킬러콘텐츠인 서바이벌체험, VR체험을 즐기면서 논산에 매료됏따.

 또 1950년대 옛 시가지를 그대로 재현한 드라마촬영장소 등 이색적인 볼거리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논산관광의 현주소를 꼼꼼히 살피기도 했다.

딸기농장도 찾은 서포터즈들은 딸기의 맛과 향을 흠뻑 즐길 수 있는 청정 논산딸기 수확체험을 하며 즐거운 추억도 만들었다.

올해로 3기를 맞은 논산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는 앞으로 1년간 논산의 다양한 관광 스토리텔링과 새로운 콘텐츠 발굴은 물론 생활 속 불편사항 제보까지 발로 뛰며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활동하게 된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외국인, 대학생, 주부, 빅블로거 등 다양한 직종은 물론 논산에 남다른 열의를 갖고 있는 타지역 거주자도 서포터즈에 다수 포함돼 있다.

시는 올해 선발된 서포터즈들의 왕성한 SNS 활동을 기대하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공유, 최적의 홍보효과를 거둘 것을 기대 중이다.

황 논산시장은 "서포터즈의 사전적 의미는 지지자, 후원자이지만 단순히 격려하고 후원하는 것이 아닌,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민여론수렴 창구"라고 말했다.

이어 "서포터의 개념을 넘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공감과 소통으로 '동고동락(同苦同樂)'의 따뜻한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해 달라"고 당부했다.

논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모두 305명의 소셜미디어 서포터즈를 통해 다양한 의견제시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서포터즈를 통해 시는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은 물론 이미지 제고에도 큰 효과를 거두는 가 하면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의 SNS 운영을 통해 소통강화에 주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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