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호(51)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사회적경제위원장이 19일 아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오후 아산시 용화동 안정타워 2층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어 “시민이 생활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자발적인 분위기를 이끌고,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행동가가 되기 위해 시장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행복한, 살맛나는 아산’을 슬로건으로 내건 조 위원장은 “시장은 시민과 시 행정이 유기적으로 맞물리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10여 년간 다양한 분야의 봉사단체에서 활동한 제 삶은 건강한 아산 구현을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어필했다.

이어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전원도시’를 바라는 시민의 염원을 시정에 녹여내고, 시민 행복을 위한 사업에 예산을 반영해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조 위원장의 출마선언에 따라 출마를 선언하거나 준비 중인 박성순 아산시의원, 오세현 전 아산시부시장, 유기준 아산시의원, 윤지상 충남도의원, 전성환 아산혁신포럼 대표 등이 당내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