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구회 공석 출연연 기관장 선임 이사회 안건 상정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공석중인 출연연 기관장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공석중인 출연연 기관장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한국천문연구원 등 현재 공석인 정부출연연구기관 8곳의 원장이 오는 23일 결정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따르면 오는 23일 열릴 정기이사회에 출연연 8곳의 원장 선임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해당기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이다.

이들 출연연은 기관장 공석으로 각각 1~9개월 원장대행체제로 운영돼 왔다. 지난해 11월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취임 이후 선임 절차가 빨라졌다.

지난해 12월 국가기술연구회는 공석인 8개 출연연에 대해 3배수 후보군을 압축하고 심층 면접을 진행해 왔다.

23일 이사회에서 11명의 이사중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원장에 선임된다. 23일 인선이 결정되면 24일 임명장이 수여되고 3년간의 임기가 시작된다.

기관장의 공석이 긴 만큼 출연연들은 새해 시무식도 생략하고 사업 진행이 정체되어 왔다. 또한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도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기관장 선임 이후 각 출연연의 막힌 현안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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