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2018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고 학부 입학금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충남대는 2009학년도 이후 10년째 등록금을 동결 및 인하하게 됐다.

충남대는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 이행과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2018학년부터 학부에 대한 입학금도 폐지했다. 대학원은 교육부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가이드 라인에 따라 인상 폭(1.5%)을 최소화했다.

충남대는 2009~2011학년도, 2013~2018학년도에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2012학년에는 등록금을 5.2% 인하한 바 있다.

충남대 관계자는 "등록금 동결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긴축재정을 통해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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