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325개 사업장 지도‧점검...기술지원 병행

 

당진시청사.
당진시청사.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는 올해 대기오염물질과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 관내 479개 사업장 중 325곳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지도점검 대상 선정은 지난해 말 기준 사업장 규모와 과거 위반사항 등을 고려해 업체별 최소 1회에서 최대 4회까지 지속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경영악화와 환경관리 기술 능력이 부족한 영세 사업장은 지도‧점검과 더불어 전문기관의 기술지원도 병행해 오염물질 배출량이 실질적으로 저감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불법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갈수기인 12월부터 4월까지와 명절 연휴기간, 장마철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지난해 총 410개 대기수질 사업장을 점검해 총 90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으며 이중 28건은 사법조치하고 62건에 대해 배출부과금을 포함한 과태료 6710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한광현 당진시 환경정책과장은 “주기적인 지도‧점검과 기술지원으로 환경오염 예방에 노력 할 계획”이라며 “불법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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