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가 올 7월 문을 연다.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282-1번지에 조성되는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는 총사업비 253억원을 투입,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9457㎡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1층에는 상생협력센터, 평생학습실, 근린생활시설이, 지상1층은 도서관이 자리잡는다. 2층부터 4층에는 교통정보 수집과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통합운영센터가 들어선다.

양시는 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목적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조합(조합명 :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관리조합)을 설립하고, 양시 공무원이 파견된 사무기구를 구성해 올해 7월 개관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는 천안과 아산의 문화인프라 확충과 함께 양시 상생과 협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양시는 지역정서의 차이, 이해 당사자의 갈등, 행정구역 경계상 이용·책임 관리자의 상이 등으로 행정서비스 제공에 문제가 되었던 사안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