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설문조사 결과 학생 89%, 학부모 82% 만족도 높아

세종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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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 중3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운영한 '2017 중3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생 89%, 학부모 82%가 강좌 운영에 만족했고 학생 78%, 학부모 78%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생 85%, 학부모 83%가 2018학년 강좌 신청 의사를 보였다.

사전 설문조사에서는 학생들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강좌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커서(45%)’,‘나의 적성에 부합하는 진로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29%)’,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의 권유로(11%)’등의 순이었다.

학부모의 경우에는 ‘내 아이의 적성에 부합하는 진로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36%)’, ‘강좌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커서(28%)’, ‘고등학생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미리 경험하고 싶어서(14%)’ 등의 순으로 설문결과가 나타났다.

중3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으로 운영되었으며, 인근 대학, 정부세종청사, 국책연구단지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학습자 중심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총 23명의 강사가 24개 반을 운영했다. 지역내 20개 중학교 3학년 학생 198명이 수강했고, 이수한 학생은 175명으로 수료율은 88.4%이다.

시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2018학년도 강좌와 강사풀을 보다 확대하고 온라인 수강시스템을 도입해 수강 신청시 학생들의 선택 정보를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다.
또한 중학생의 진로·진학 설계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2018학년도는 1학기부터 전면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중3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와 다른 활동과의 연계로 학교생활을 풍부히 할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진학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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