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억여 원 투입, 약용재배단지 조성
郡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기대
금산약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한다. 약초 주생산단지의 위상강화, 약초시장 가격 안정화, 안전 농산물 생산 소비자 요구 증대 등 금산약초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금산군은 금산약초의 생산 유통 제품개발에 이르기까지 고품질화를 위해 총 28억1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약초주산지로서의 안정적인 생산지원을 위해 신소득 약용재배단지 조성에 나선다.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산자 단체, 영농조직,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보행형 관리기 및 가공시설을 지원한다. 면적은 50㏊다.
또 백수오 영농조합법인, 지황 GAP작목회 등에 대해서도 2억 원의 사업비로 친환경 토양개량제 및 미량요소를 지원, 생산 안정화를 돕는다.
약초의 다양성 및 친환경화를 위한 방안으로 생산자 단체, 품목별 영농조직, 영농조합법인 등에 친환경 약초재배 종자대 및 영농재료를 지원한다.
가공분야에 있어서도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10억 원의 사업비로 소규모 약초가공시설과 저온저장고, 건조기, 세척기 등 가공시설 및 장비 지원으로 생산과 가공시설이 연계된 인프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5년부터 총32억5000만 원이 투입되는 금산약초 융복합 바이오 가공산업 육성사업은 올해에도 4억 원을 들여 발효약초를 이용한 바이오소재 개발 및 상품화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제품개발에 따른 금산약초 소비 촉진은 물론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