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온양1동사무소 2층 회의실 기자회견

오세현 아산시 전 부시장이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윤원중 기자 ynews65@naver.com

오세현 전 아산부시장이 오는 22일 온양1동사무소 2층 회의실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아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온양1동사무소는 오 전 부시장이 1996년 제2회 지방고등고시(행정직) 합격후, 1999년 충남도의 아산시 온양온천1동장 발령으로 공무원으로서 첫 보직을 맡아 업무를 시작한, 의미가 남다른 곳이다.
 
오 전 부시장의 기자회견 장소 선택은 온양온천1동장을 시작으로 도고·탕정면장, 아산시 기획감사예산담당관 등을 두루 거치며 아산시의 현안 전반을 다뤄본 ‘행정 전문가’임을 내세우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 전 부시장의 한 측근은 “아산시민이 바라는 시장은 오 전 부시장이 목표로 하는 시민의 생활을 잘 이해하고, 삶의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생활시장, 현장시장”이라며 “공직 입문 당시의 각오를 유지하고 초심을 재차, 다짐하기 위해 온양1동사무소를 선택했다”고 장소 선정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오 전 부시장은 지난 11일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사에서 박완주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식을 갖고 본격적인 6·13지방선거 아산시장 선거 채비와 함께 정당인으로서의 행보에 돌입했으며 오는 2월 10일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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