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계광중·천안고 졸업...한국 국가대표 출신 유망골퍼

천안 계광중학교와 천안고를 졸업하고 한국 국가대표를 지낸 프로골퍼 임성재(20·사진)선수

천안 계광중학교와 천안고를 졸업하고 한국 국가대표를 지낸 프로골퍼 임성재(20·사진)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개막전 우승으로 2018~19시즌 PGA투어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임성재는 17일(한국시간) 바하마 그레이트 엑수마의 샌달스 에메랄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2부 웹닷컴 투어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6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는 집중력으로 13언더파 267타를 기록, 2위를 4타차로 따돌리며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12월 웹닷컴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2위로 통과해 올해부터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0만8000달러(약 1억1,000만원) 획득과 함께 PGA투어 2018~19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웹닷컴투어 시즌 상금 랭킹 25위 안에 들면 그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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