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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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주치의 조수진 교수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16일 조수진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진술을 거부한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발생한 이번 사건은 해당 병원에서 500mL 병에 든 주사제를 1인분씩 나눠 담아 5명의 신생아에게 투약하며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투약된 주사제로 인해 4명의 신생아가 숨졌으며 단 1명만이 살아남게 됐다.

이에 유가족 측은 해당 병원을 상대로 상세한 상황 설명을 요구했지만 병원 측은 "공적인 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릴 의무가 있다"며 명확한 답변을 거부했다.

결국 유가족 측은 "간단히 답변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 모든 답변을 거부하는 것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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