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선수들이 2차 전지훈련지인 터키로 떠났다.
대전시티즌 선수들이 2차 전지훈련지인 터키로 떠났다.

대전시티즌이 16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차 동계 전지훈련지인 터키 안탈리아로 떠났다. 

대전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통영에서 1차 전지훈련을 가졌다. 1차에서는 한 시즌 초석을 다지기 위한 체력훈련에 중점을 두었다면, 2차에선 전술훈련 및 조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은 2차 전훈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점검뿐 아니라 전술완성도 향상와 조직력 강화, 경쟁구도 형성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신인 선수들뿐만 아니라 프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합류함에 따라 어느 해보다 뜨겁고 치열한 주전경쟁이 예상된다.

고종수 감독은 "1차 통영전지훈련에서는 체력위주의 훈련을 진행했다면 2차에서는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우리 팀만의 팀 컬러를 찾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조직력을 최대한 끌어 올려 개막전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은 2월 6일까지 터키 전지훈련을 마무리 하고 짧은 휴식을 가진 뒤 11일, 3차 전지훈련지인 남해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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