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재배면적 늘려 생산성 저하 극복…29억 들여 객토 및 유기질 비료 공급

금산군이 인삼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지력증진 사업으로 29억 원을 들여 객토 및 유기질 비료공급에 나선다.
금산군이 인삼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지력증진 사업으로 29억 원을 들여 객토 및 유기질 비료공급에 나선다.

금산군은 인삼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지력증진 사업에 나선다. 경영비 증가, 연작장해, 노령화 등이 재배농가의 부담으로 이어져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객토 및 유기질 비료 공급 등의 사업에 29억 원을 투입, 생산성이 낮은 농경지에 대한 지력확보에 나선 것.
 
우선 금산토종인삼 확대와 인삼농가의 생산경비 부담 해소를 위해 올해도 특수시책으로 객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113ha의 인삼재배 예정지에 양질의 객토를 지원할 계획으로 1농가당 지원한도는 1000㎡~5000㎡다(자부담 50%).

협력사업으로 유기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생산성 제고와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15억69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1만5699톤의 유기질 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 복합비료)와 부산물 비료(가축분 퇴비) 공급에 나선다.

토양개량제인 규산 및 석회는 산성토양 및 규산 성분이 낮은 토질의 지력 유지 및 보전에 유용하게 쓰인다.

3년 1주기 연차별 공급계획에 따라 올해에는 부리, 군북, 남일면 지역이 대상으로 이곳에는 1억2900만 원의 사업비로 총1061톤(규산 461, 석회 600)이 공급될 예정이다.

규산은 유효규산 함량이 157ppm미만, 석회는 PH 6.5 미만의 산성 밭 및 중금속 오염 농경지에 유용하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지력증진과 토양개량, 기술지원을 통해 인삼재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