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점시책으로 전국서 처음 ‘가스안전도시 대덕’ 달성 위한 세부사업 추진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안전관리 협조체계 구축 … 안전문화 확산 기대

최근 지진, 화재 등 잇따른 대형사고 발생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가스안전에 대한 대덕구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지난 9일 가스안전관리자를 ‘가스안전 대덕지킴이’로 지정하고 사업장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지역의 안전관리에도 관심을 갖도록 하는 새로운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해 가스 사고를 실시간으로 예방하고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 구축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가스안전도시 대덕’ 만들기를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지역본부, 도시가스공급사인 ㈜씨앤씨티에너지, 가스 관련 업소 등 300여 곳이 참여하며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안전관리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 협조체계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가스사고의 예방을 위한 주민 행동요령부터 가스안전관리자의 교육 참석, 관련법규의 개정사항이나 허가․신고 처리사항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민원접수 및 처리사항의 실시간 공유와 건의사항의 해결로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도를 높여 안전문화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가스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노력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신고와 제안을 활성화시켜 가스안전사고의 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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