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나는 당진 열어 갈 것"

 

강익재 전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15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당진시장(더불어민주당)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강익재 전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15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6.13 지방선거에 당진시장(더불어민주당)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사진=이기출 기자

강익재 전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15일 6.13 지방선거에 당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사장은 이날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살맛나는 당진을 열어가기 위해 출마를 하게됐다"고 밝혔다.

그는 "천혜의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당진시를 환황해권 중심지로 발돋움시키는데 추춧돌이 될 것"이라며 "융복합 산업 육성과 송산.석문산업단지 분양률을 높여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노련한 목수처럼 당진시의 무너진 곳과 허름한 곳을 다시 세우고 다듬기 위해 누구와도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성장동력을 배가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서해안 시대에 걸맞는 당진시를 발전시키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행정과 경여이라는 두가지 요소를 나름 잘 갖었다"며 자신이 당진시장이 되야 하는 이유를 에둘러 강조했다.

낮은 인지도로 현직인 김홍장 시장과 당내 경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주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런 말들을 한다"며 "나름 당내 지지자도 많이 있고 경력을 쌓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지 않았다. 선거는 승리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고 말해 경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민주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오랜기간 함께 근무하며 좋아하게 됐고 문제인 대통령의 순수함이 더불어 민주당을 선택하게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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