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회의실서 2018 주요업무실천계획 보고회 가져

천안시청사 전경
천안시청사 전경

천안시의 올해 시정운영이 민선6기 시정의 성공적 마무리와 민선7기 시정의 연속성 확보를 통한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가치 실현’에 초점이 맞춰졌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새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본격 추진과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으로 어느 해보다 사회·경제·행정 등 각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에 천안시는 올해 ▲대한민국 혁신성장 거점도시로 육성 ▲좋은 일자리 및 신성장동력산업 창출 ▲건강하고 따뜻한 복지로 더 행복한 사회 구현 ▲풍성한 문화․체육․교육도시 기반 마련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도시환경 조성 ▲첨단 스마트농업으로 풍요로운 농촌 건설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자치행정 실현 등 7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사업은 대한민국 혁신성장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사업,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굵직한 대규모 현안사업을 진행한다.

좋은 일자리 및 신성장동력산업 창출을 위해서는 대통령 공약사항인 천안․아산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사업과 국립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및 미래기술융합센터․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의 조속한 이행력을 확보한다.

아울러, 추진 중인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SB플라자 건립사업 등 미래성장동력 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건강하고 따뜻한 복지로 더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복지재단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남부종합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계획대로 추진해 소외계층을 살피는 복지체계를 더 한층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풍성한 문화․체육․교육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지난해 착공한 북부스포츠센터, 직산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청수영어전문도서관 건립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콘텐츠코리아랩,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등을 통해 일상생활 속 시민 삶의 품격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130여억원의 국비확보로 추진에 탄력을 얻은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 태학산 자연휴양림 종합산림 휴양지화, 업성저수지 수질개선 및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 태조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등도 집중한다.

첨단 스마트농업으로 풍요로운 농촌 건설을 위해서는 호두과자 명품화 사업, 농산물 6차산업 육성,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ICT 융복합 스마트팜 확산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자치행정 실현을 위해, 천안․아산 상생협력센터 건립, 주민자치센터 박람회, 300인 원탁토론회 등 우리 시정의 핵심인 시민과의 소통채널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천안시는 15일 오전 대회의실서 5급 이상 간부와 6급 이하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주요업무실천계획 보고회’를 열어 부서별로 추진할 중점사업 184건을 포함한 총 604건의 주요업무를 논의했다.

구본영 시장은 이자리서 “올해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는 시기인 만큼 그동안 다져온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가치 실현’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 혼신의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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