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술조경디자인 노광호 대표와 직원들이 최근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조경 재능기부로 수목을 관리하고 있는 모습

아산시 염치읍에 소재한 (주)예술조경디자인(대표이사 노광호)이 지역 대표 관광지인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조경관리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충남 아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조경관리 재능기부를 시작해 올해 상반기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1976년 설립된 온양민속박물관은 다양한 민속유물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유명하다.

하지만 6만6000㎡ 면적의 야외전시장에 식재된 가로수를 정비하고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매년 심각한 폭설로 인해 100년이 넘은 오래되고 귀한 소나무가 부러지기도 했다.

이 소식을 듣고 안타깝게 여긴 (주)예술조경디자인 노광호 대표는 조경관리 재능을 기부키로 결정하고 직원들과 함께 지난 4일부터 오는 6월까지 일정으로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참여한 (주)예술조경디자인 직원들은 자신들의 재능을 바탕으로 그동안 미관을 저해했던 수목들을 말끔하게 정비하고 엔진톱, 사다리, 수변정정기 등의 전문 장비로 조경기술을 발휘해 시설 주변을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노광호 예술조경디자인 대표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온양민속박물관의 수목을 관리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힘닿는 대로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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