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및 어선사고 예방 기대

서천군은 소형어선의 인명피해 및 어선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시 발생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서천군은 소형어선의 인명피해 및 어선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시 발생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소형어선 어업경쟁력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인명피해 및 어선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시 발생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군은 1억4300만 원(어업인 자부담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형어선에 대한 소방 및 항해 안전설비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4321만 원의 보조금을 편성(자부담 1730만 원)해 초단파대무선전화(VHF-DSC), 자동소화시스템, 팽창식 구명조끼(저체온예방 등 기능성 향상제품 포함), 선박자동입출항 단말기(V-pass) 등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지원에 나선다.

신청자격은 5톤 미만 소형어선 어업인이다. 단, 팽창식 구명조끼는 10톤 미만 어업인도 신청 가능하다. 오는 25일까지 서천군 해양수산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사업에 수혜자의 자부담 4000만 원을 포함한 1억 원의 예산으로 마른 김 가공용수 정수시설에 나선다. 신청자격은 마른 김 제조업을 운영하는 업체로 마른 김 제조에 필요한 물김 세척용, 재사용수, 배출수 등의 정수시설과 부지구입비를 제외한 부대시설을 지원한다. 다음달 12일까지 신청서를 해양수산과에 제출하면 된다.

노박래 군수는 “더욱 체계적으로 우리 군의 해양수산 자원을 관리함으로써 타 지역보다 강한 어업 경쟁력을 가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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