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 따뜻한 세상, 동고동락(同苦同樂) 논산'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터-

'시민의 행복'은 '시장의 사명'이라는 황명선 시장이 '동고동락 논산' 완성을 위해 온 정열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시민의 행복'은 '시장의 사명'이라는 황명선 시장이 '동고동락 논산' 완성을 위해 온 정열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새해에도 논산 발전을 위해 하루 24간이 모자랄 정도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만났다.

민선5기와 6기, 논산지역을 이끌고 있는 황 시장은 7년6개월 여의 재임기간 동안 논산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면서 논산시민들에게 큰 희망을 줬다는 평가다.

지역 내 많은 기업 유치와 육군훈련소 훈련병 영외면회제 시행 등을 통한 경제활성화는 물론 '동고동락 도시' 논산시를 전국 최고 행복도시로 만들어 가는 중이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롭게' 라는 믿음을 갖고 '사람 중심 따뜻한 세상, 동고동락(同苦同樂) 논산’을 향해 흔들림없이 나아갈 것을 다짐한 황 시장.

그는 시민 행복이 시장의 책임이란 투절한 사명감으로 올해도 모든 정열을 쏟아 행복한 논산을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칠 것을 약속하고 있다.

지난 해 진행된 '시민이 시장입니다' 타운홀 미팅자리에서 황명선 시장이 논산시정 방향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시민들 고견을 수렴하고 있다.

-무술년 새해를 맞는 소감은.

많은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논산시는 지난 해 매우 알찬 해가 됐다.

민선 5,6기를 통해 계획하고 추진한 사업들이 결실로 속속 나타나고 있다. 경제와 행정, 정부 예산 확보, 인프라 구축 등 여러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한다.

모두가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주고 1000여 공직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지난 해 '동고동락(同苦同樂) 공동체 조성을 통한 마을의 복원'이라는 정책으로 '사람 중심 동고동락 논산'을 만들기 위해 힘써 왔다.

'함께 할 때 힘이 된다'는 진리도 온전히 체감하는 해가 됐다.

올해도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同苦同樂) 안에서 '사람중심' 논산을 만들기에 힘을 쏟겠다.

'나눔'과 '배려'로 '하나'가 되고, '나'보다 '우리'가 우선하는, '사람중심 따뜻한 행복공동체 논산'이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

'사람'과 '인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 '시민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을 실천하는 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

한글대학 입학식 모습
한글대학 입학식 모습

-지난 해 의미 있는 성과를 몇가지를 꼽는다면.

헌법 제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엄격하게 규정 중이다.

시민행복이 행정의 본질이고 정부의 존재이유다. 논산시민의 행복은 논산시장의 책무이고 사명이다.

지난 해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응답하라 1998'의 드라마를 통해 잘 만든 드라마 한 편이 시민들에게는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행복한 것인 지, 시장으로서는 시정에 임하는 책임윤리와 논산의 미래 구상을 깊어지게 만들었다.

민선5기와 6기에 걸쳐 중요한 정책결정과정에 시민들을 참여시키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행정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제대로 된 행정을 수행할 수 있고, 수혜를 받는 국민들도 행복하다.

이런 것들이 바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시민과의 공감 행정을 위해 행정 혁신 노력은 물론 많은 채널을 통해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민선 6기도 민선 5기 동안 이룬 변화의 기초위에 시민 행복을 높여가는 과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2012년 민선5기 '참여' 와 '소통'의 대규모 시민 원탁회의를 시작으로 그 다음 해는 '지역사회 복지 의제 형성을 위한 100인 토론회'를 마련했다.

또 2014년 보건의료정책에 이어 2015년은 '논산, 미래 100년은 우리가 주인입니다’, 그리고 2016년은 청소년·여성·청장년 등을 대상으로 모두 3차례의 타운홀미팅을 실시했다.

지난 해는 또 '바로 여러분이 시장입니다'를 주제로 타운홀미팅을 마련, 논산지역에서는 매년 시민 전체의 의사를 시정에 반영하는 새로운 주민참여 모델을 제시해 왔다.

구체적으로 사회양극화와 개인주의로 무너져가는 마을공동체 재건을 위해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사업을 적극 추진, 다양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논산시 청소년들 글로벌 해외연수 모습
논산시 청소년들 글로벌 해외연수 모습

100세 시대, 어른신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말 조직개편 시 '100세행복과'를 신설했다.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휴머니티 조성사업은 단순하게 운영하던 경로당을 마을주민들의 공동생활공간으로 활용해 복합 다기능으로 운영한다.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공간으로 새로운 변화에 목적을 두고 경로당을 변화시켜 가고 있다.

홀몸어르신 공동생활제를 비롯,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학교와 마을주민 건강관리 사업, 찾아가는 문화공연 마실콘서트·동고동락행복콘서트 등도 추진 중에 있다.

민선5기 취임과 동시, ‘지방채 전액상환을 통한 재정건전화’를 최우선 시정과제로 선정,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그동안 지방채 발행이 지방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판단하에 필수불가결한 사유일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지방채를 발행, 시정을 운영했다.

민선 5기 이전 인수받은 채무의 지속적인 상환과 긴축재정운영을 통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화에 총력을 기울여 지난해 여름에는 585억원에 이르는 지방채 전액을 상환하는 개가를 거뒀다.

지난해 11월은 육군훈련소가 위치한 연무읍 지역에 대한민국 최고 병영체험장 '선샤인랜드' 개장식도 갖는 등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100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선샤인랜드'는 스릴넘치는 서바이벌 게임뿐만 아니라, 1950년대 옛 시가지를 그대로 재현하는 등 큰 볼거리를 제공 중이다.

근대역사문화의 모습을 간직한 시대물 영화와 드라마촬영장소로 손색이 없는 '선샤인랜드'는 전 국민들에로 부터 가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게 확실하다.

'선샤인랜드' 개장과 '국방대 논산이전', 영외면회와 함께 사업 추진을 목전에 둔 논산·계룡국방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논산은 국방혁신도시로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게다가 강경근대역사문화도시 관광자원개발사업과 탑정호 수변데크 둘레길,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등 탑정호와 연계한 논산의 잠재적 관광 수요 역시 국방도시 논산의 큰 미래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

황명선 시장이 이태희 할머니의 한글대학 수료를 축하해 주고 있다.

-민선 5~6기를 이끌며 가장 벅찼던 순간은.

평생 까막눈으로 사셨다는 101세 최고령자인 이태희 어르신이 생각난다.

이 어르신은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同苦同樂)’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마을로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대학'에서 수학 후 진행된 수료식에서 개근상을 받으셨다.

수료증에 있는 글자를 또박또박 천천히 읽어 내려가신 어르신은 한참동안 수료증을 바라보다 가슴에 꼬옥 품으셨다.

한글을 익힌 뒤 '내일은 뭐 할 지를 고민한다', '살맛 난다신다'며.... 이젠 면사무소도, 은행도 당당히 가실 수 있으시다며.. 손주에게 동화책을 읽어줄 수 있다며..’ 환하게 웃으셨다가 금세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새롭다.

일제강점기시대, 보릿고개시절 태어나 학교를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던 어르신들 생각에 늘 마음 한 견이 아렸다.

한글대학 수료식을 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관심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어르신들께 진심을 다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오히려 어르신들께 배우는 게 많다. '고생하셨습니다', '애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라고 박수쳐드리고 보듬어 드리고 싶다.

주민들과 함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난 시간 노력해온 소통과 참여의 행정이 어느덧 주민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다는 사실에 가슴 벅차다.

'따뜻한 지역공동체 논산'은 혼자 이뤄낼 수 없다. 시장과 1000명의 공직자 모두가 논산시 비전과 철학을 긴밀하게 공유해야 하며 시책 과제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혁신하며 풀어가야 한다.

또 행정 전반의 서비스와 민생정책이 시민들의 가슴과 피부에 와 닿도록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복지정책의 그물망을 현장에서 촘촘하게 짜고 매일매일 손질해야 한다.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을 통해 주민들과의 뜻과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 최고의 따뜻한 공동체 복지도시 논산 건설을 한발 더 앞당기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

논산시 연무읍 선샤인랜드 개장식 모습
논산시 연무읍 선샤인랜드 개장식 모습

-육군훈련소와 국방대학교 등 국방도시 관광 활용 방안은.

지난해 6월, 국내유일의 안보교육기관인 국방대가 논산으로 이전했다.

육군훈련소를 비롯, 항공학교와 3군 본부 등이 인접한 논산은 국방대 이전에 따라 국내 유일의 안보 교육기관까지 자리했다.

국방대 이전과 함께 논산·계룡 국방산업단지 조성 등 역점사업들이 탄력을 받으면서 논산지역은 명실공히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국방의 핵심 중추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난 해는 육군훈련소가 위치한 연무읍 지역에 대한민국 최고의 병영체험장을 자부하는 '선샤인랜드'가 개장됐다.

사업비 100억여 원이 투입된 '선샤인랜드'는 스릴넘치는 서바이벌 게임뿐만 아니라, 1950년대 옛 시가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근대역사문화의 모습을 간직한 시대물 영화 및 드라마촬영장소로 널리 활용되면서 전 국민들로 하여금 가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주목받을 것을 확신한다.

선샤인랜드, 영외면회와 함께 논산·계룡국방산업단지 조성 사업마저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논산은 국방혁신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게 될 것이다.

또 강경근대역사문화도시 관광자원개발사업과 탑정호 수변데크 둘레길,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등 탑정호와 연계한 논산의 잠재적인 관광수요 등도 국방도시 논산의 큰 미래성장동력으로 역할을 다할 것으로 본다.

강경근대역사거리 모습
강경근대역사거리 모습

-강경근대역사거리 조성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옛포구의 명성을 간직한 충남 강경은 원산항과 함께 조선 2대포구로 불린 곳이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거주민만 2만6000명이었던 강경읍은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현재는 주민등록 인구가 9700명으로 쇠락했지만 골목마다 시간의 단층이 켜켜이 쌓여 도도히 흐르던 역사의 자취를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13년부터 추진해 온 강경근대역사문화공간 복원 1단계사업인 '관광인프라기반시설구축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올해는 강경근대역사문화공간에 대한 종합적․체계적 복원을 위해 1만3200㎡(4000평) 부지에 171억 원을 투입, 2단계사업인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논산근대역사문화촌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역사와 문화가 바로 우리의 유전자이고, 우리의 정통이고, 우리의 미래다. 역사와 문화는 그 무엇보다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다.

우리가 이 역사와 문화를 지켜야만 우리를 지킬 수 있고, 진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논산의 소중한 자원이 21세기 새로운 지역성장발전의 동력이자 국가성장발전의 동력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지역사람들로 지역의 향기를 전해주고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주는 게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관계가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줄 수 있다. 관광행정 역시 지역민의 관심과 진정한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지역민의 마음을 살 수 있는 진실이 담긴 정책과 약점을 장점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는 전략과 노력들이 필요하다.

논산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서 함께 힘을 모으겠다.

천혜의 휴양지 탑정호를 따라 조성된 수변데크 모습.
천혜의 휴양지 탑정호를 따라 조성된 수변데크 모습.

-탑정호 종합개발 추진 현황은.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크다는 탑정호는 논산의 제2경으로 최대 3000만 여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

물이 맑고 깨끗해 잉어, 쏘가리 등 담수어족이 풍부하고 논산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탑정호 종합개발사업은 딸기를 테마로 한 도시민의 농촌체험 및 체류공간 '딸기향농촌테마공원'과 탑정호의 자연을 체험・학습하는 '탑정호힐링생태체험학습관', 그리고 2.94km의 길이 '탑정호수변데크길' 등이다.

또  부력을 이용한 수상숙박시설 '아쿠아 아일랜드'와 600m의 동양최대 '탑정호 출렁다리' 조성도 사업에 포함돼 있다.

길이 2.94km규모의 둘레길, 물위를 걷는 '탑정호 수변데크길'은 지난 해 9월 준공돼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탑정호를 따라 아름다운 도보여행길의 명소로 한창 유명세를 타는 중이다.

'탑정호힐링생태체험학습관'도 현재 임시개장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쿠아아일랜드는 올해, 딸기향농촌테마공원과 출렁다리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복합문화휴양단지 조성을 위해 관광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경주 중이다.

논산시가 탑정호에 많은 힘을 쏟는 이유는 탑정호가 우리 지역의 미래발전에 중요한 동력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탑정호는 지난 1944년 농업용수 확보를 목적으로 축조된 호수다.

수려한 대둔산의 물줄기를 담아내는 탑정호는 예나 지금이나 바다만큼 넓고 하늘만큼 깊은 호수로 유명하다.

탑정호는 앞으로 농업용수로는 물론, 숙박·관광산업도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다.

논산은 이러한 고민속에서 차근차근 탑정호종합개발계획을 수립했고, 우리의 원대한 목표를 위해 하나하나 세부실천계획을 추진해 가고 있다.

탑정호는 농업을 위한 밭일 수도 있고, 관광자원일 수도 있고, 지역경제를 위한 길일 수도 있다.

이런 다양한 요구와 쓸모를 종합적으로 계획하고 의견을 모아야 한다. 이러한 논의를 거치면서 힘이 모이고 탑정호를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크게 한 번에 다 하면 좋겠지만, 지금은 선샤인랜드,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탑정호종합개발 등 연동해서 미래를 보고 나아가고 있다.

논산시민들은 KTX 훈련소역 설치는 지역의 민원이 아닌, 지역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논산시민들은 KTX 훈련소역 설치는 지역의 민원이 아닌, 지역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민선6기 임기 동안 꼭 해결해야 할 현안은.

민선6기에 가장 이뤄내고 싶은 지역 현안사업은 ‘KTX훈련소역 신설’이다.

130만명 이상의 훈련병과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최소한 입대와 면회시라도 정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와 지방정부의 역할인 만큼 KTX훈련소역 건립에 전력을 다하겠다.

지난 2010년 7월 민선5기 취임이후 'KTX훈련소역'신설을 위해 국회, 국방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한국교통연구원 등 정부부처와 관련기관들을 100여차례 이상 방문, 당위성을 설득해왔다.

육군훈련소를 찾는 연간 130만에 이르는 전국의 훈련병과 가족의 국방복지와 예우,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국방의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을 위한 배려 및 국가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기 위한 순수한 발로에서 비롯됏다.

KTX 훈련소역 신설은 지역의 민원이 아닌 가치적인 문제로, 지역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장병들을 위해 국방복지와 예우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되고 성사돼야 한다.

KTX훈련소역이 꼭 설치될 수 있도록 공직자는 물론이고 전체 시민들 모두가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

논산시 어르신 백일장 모습
논산시 어르신 백일장 모습

-시민들에게 앞으로의 각오를 밝힌다면.

민선6기에도 중단 없는 전진을 해나가고 있다. 민선5기에 뿌려진 씨앗을 꽃피우고 천천히 열매를 맺고 있다.

지난 7년 동안 논산시민여러분들과 10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손발을 맞춰왔다. 앞선 선배시장님들이 추진해왔던 논산시정을 잘 계승해왔고 마무리할 것은 마무리 했다.

또 발전시킬 것은 발전시켜 왔고, 중장기계획들을 새롭게 세우고 재점검해 왔다.

농업 정책부터 행정, 자치·분권은 물론 지속가능 발전전략, 복지, 문화예술, 관광, 교육 등 각 분야에서의 종합발전계획수립과 민관협력체계를 만들어왔다.

많은 시간 함께 의견을 조정하고 대안을 마련하면서 신뢰도 쌓아왔다. 이제 실행하고 결실을 겨둬야 할 때다. 시정의 설계도를 만들었으니 도면에 따라 멋진 건물을 만들어 가면 된다.

'늘 새롭게 시도하되 조급해하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민선5기와 6기 논산시정을 이끌었다.

젊은 시장으로서 선배들에게 배우며 계승하며 행정, 경제, 복지 등 우리가 맞고 있는 이 현실 앞에서 7년 6개월여 동안 꾸준하고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노력해 왔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지난 세대가 해 오셨던 것들을 꾸준히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두 노력이 어우러진 것이 지난 민선 5-6기, 시정 7년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2010년 7월, 제18대 논산시장 취임 시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 '사람중심 행정' 이라는 시정철학 속에 시민의 눈높이에서 사람중심, 원칙과 기본을 반드시 지키면서 시대가 요구하고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고 또 약속도 했다.

이와 같은 다짐과 약속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7년6개월 여를 초심을 잃지 않고 쉬임없이 달렸다.

지도자의 몫은 플랫폼의 역할이다. 관료, 시장질서, 사회적 질서들을 플랫폼으로서 반듯하게 잘 운영하면 그 속에서 성실한 주민들이 땀과 노력을 통해 역사는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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