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공모전 상금 10만원, 세종시장애인부모회에 기부
장애 인식 개선 위해 UCC 제작, "수상 상금 의미 있게 쓰고파"

장세빈양(언양초 6학년)이 2017 세종교육 UCC 공모전 수상 상금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세종시장애인부모회에 기부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5일 2017 세종교육 UCC 공모전 시상식에서 장세빈양(사진 왼쪽)과 최교진 교육감(사진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세빈양(언양초 6학년)이 2017 세종교육 UCC 공모전 수상 상금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세종시장애인부모회에 기부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5일 2017 세종교육 UCC 공모전 시상식에서 장세빈양(사진 왼쪽)과 최교진 교육감(사진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 초등학생이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을 세종장애인부모회에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세종시 연양초에 6학년으로 재학 중인 장세빈양.

장양은 '2017 세종교육 UCC 공모전' 수상 상금10만원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세종시장애인부모회에 기부했다.

장양이 이 공모전에 응모하게 된 것은 지난해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거나 장애인 픽토그램을 올바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본 후부터다.

장양은 평소부터 갖고 있던 생각을 모아 같은 반 친구와 함께 ‘장애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장애를 바라보는 잘못된 시선이 부끄러운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UCC '당신은 아십니까?'를 제작해 2017 세종교육 UCC 공모전에서 으뜸상을 수상했다.

장양은 상금 중 10만원을 (사)세종시장애인부모회에 장애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장양은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깨우치고자 만든 영상으로 수상한 만큼 상금을 의미 있게 쓰고 싶어서 기부를 결심했다”며“사회 전반에 걸친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한편, 장양의 수상작 UCC '당신은 아십니까?'는 세종시교육청 공식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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