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화학, 신재생에너지 3대 핵심산업 우량기업 30개 유치 목표

서산 오토밸리 산업단지 전경
서산 오토밸리 산업단지 전경

2030년 인구 30만 인구의 도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서산기가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우량기업 유치에 팔을 걷었다. 이를 통해 투자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의 파급효과를 노린다.

12일 시에 따르면 자동차, 화학, 신재생에너지 등 서산시 3대 핵심 산업과 관련된 기업유치 활동에 총력에 쏟을 계획으로 올해 30개의 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이완섭시장의 공약인 20개보다 10개가 더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보다 10개의 기업수가 추가됐다. 이 목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는 해마다 30개 이상의 우량기업을 유치한 성과가 바탕이 된 자신감의 표출로 풀이된다.

특히 시는 ‘오토밸리’와 ‘테크노밸리’ 등 200여만 평의 대단위 산업단지 중 남아 있는 미분양 산업단지에 이들 기업을 집중 유치해 단지별 산업 집적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략적·단계별 기업유치에 나서 대기업과 중견기업 협력사 및 수도권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마케팅과 기술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대규모 신·증설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촉진보조금 등 외부재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기업유치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여건 등 인프라 구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이 확정된 서산(대산)∽대전(당진)간 고속도로연장 건설,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국제여객선 취항 등의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행정력 집중에 나서 하늘과 바다,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 기업하기 좋은 최상의 여건을 만드는데도 총력을 쏟아 접근성의 우월적 지위를 확실히 다질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올해도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미래성장 동력 산업과 관련된 우량기업의 적극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겠다” 며 “아울러 입주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에도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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