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이날 대전의 출근길(오전 8시 30분 기준)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를 실감케 했다.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 일부지역((계룡,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 천안)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당진과 홍성, 서산, 예산, 아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번 한파는 오늘을 절정으로 주말인 토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지겠다. 주말날씨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대전·세종·충남지역 토요일(13일) 아침최저기온은 –12~-5도, 낮 최저기온 3~5도가 전망되며 일요일(14일) 아침최저기온 –10~-4도, 낮 최고기온 5~7도가 예보됐다.

다음 주(1월 셋째 주) 16~17일 사이 전국에 비가 오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5도, 최고기온: 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1mm 내외)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 매우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동파방지 등 시설물관리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